조선, 정유업계는 전격 적인 금리 인상과 관련해 직접적인 영향 보다 금리 인상 확산 여부, 환율 영향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한 대형 조선사 관계자는 9일 "선박 수주를 거의 해외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금리 인상은 직접적인 영향이 별로 없다"며 "다만 세계적으로 금리인상이 대세가 되면 산업생산, 물동량 둔화 등으로 이어져 선박발주가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금리 인상이 세계적인 출구전략 시행과 무관할 수 없는 만큼 전반적인 경기부양 속도 둔화 등과 연결해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정유업계는 이자 비용은 다소 늘어날 수 있겠지만 금리 인상으로 원화 가치가 올라갈 가능성인 높은 만큼 원유 도입비용이 큰 정유사로서는 오히려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한 대형 정유사 관계자는 "금리 인상 영향으로 원화 가치가 절상돼 환율이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달러 베이스로 원유를 들여오는 정유사에게는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