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일기아차(164,100원 ▼2,200 -1.32%)가 신차 효과로 수익·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목표가를 3만7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상현 연구원은 "기아차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이 5조768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상회한다"며 "K시리즈와 R시리즈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판매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누적 손실도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글로벌 가동률 상승에 따라 수익구조와 재무구조가 근본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노조전임자와 관련한 임금단체협상 문제로 생산차질 우려가 남아있긴 하지만 현대차가 무파업 타결을 지은 만큼 기아차도 생산차질이 크게 발생한 가능성이 낮고 하반기 판매가 둔화되더라도 상반기 이상의 판매는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스포티지R, K% 등의 수출선적이 이뤄질 예정이고 내년에는 모닝 후속, 프라이드 후속 등의 차종이 투입될 예정인 만큼 내수에서의 신차 성공이 해외 시장에서도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