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광객 10%↑, 항공 이익 100억↑"

속보 "中관광객 10%↑, 항공 이익 100억↑"

최명용 기자
2010.08.10 08:01

한국투자證 "올 중국발 효과 대한항공 380억, 아시아나 476억"

한국투자증권은 "중국인 관광객이 10% 증가할 때마다대한항공(24,300원 ▼2,050 -7.78%)아시아나항공(6,940원 ▼70 -1%)은 각각 영업이익 95억원, 119억원을 추가로 올린다"며 항공주에 매수 추천 의견을 제시했다. 대한항공에 대한 목표주가는 10만5000원, 아시아나항공은 1만3500원을 제시했다.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올 상반기에만 8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일본인(40.5%)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한국 정부는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비자제도를 개선해 이달부터 시행했다.

2006년부턴 제주도를 비자 면제 지역으로 설정, 중국인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부는 2012년부터 연 30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09년 중국인 방문객 수는 134만명이었고 올해는 200만명이 예상된다.

윤희도 연구원은 "올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이 40% 늘어날 것으로 가정하면 대한항공은 380억원, 아시아나항공은 476억원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있다"며 "중국인이 미국 등 장거리 여행을 위해 환승하는 사례도 늘어 중국 방문객 증가가 실제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크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여객 부문에서 수요의 구조적인 변화가 시작된 것"이라며 "이익 규모와 주가의 리레이팅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