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주식시장이 27일 장중 1860선 부근까지 오름에 따라 1900선까지 거리가 40포인트 차로 좁혀졌다. 이에 대해 대신증권은 시장이 유동성 프리미엄을 강하게 받고 있어 단기간에도 1900선 돌파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구희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원래 연말까지 주식시장이 1850선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시장이 수급논리에 따라 움직임에 따라 단기간에 1900선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시장 참여자들 역시 1900선을 한 번쯤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금 시장은 외국인 매수나 수급적인 요인에서 긍정적이며, 실물경기보다는 유동성에 따라 움직이는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수 1900선 돌파는 예상보다 빠른 시기 즉 단기적으로도 가능해보이지만, 그 이상부터는 해외 글로벌 지수 등에 연동돼 조정 및 횡보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환율 전쟁이 벌어지고 있고 달러화약세가 진행되는 등 유동성 공급이 이머징마켓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코스피지수가 1900을 넘어서게 되면 실물경기에 대한 부분이 다시 검토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금 주식시장에서도 수급여건이 좋아지고 있지만 시장은 여전히 긍정적인 요인과 부정적인 요인이 대립하고 있는 양상이라는 판단이다.
지수 측면에선 유동성 프리미엄이 강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실물 경기 자체는 의심스러운 부분들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넘어서 2000까지 돌파하는 데는 구체적인 실물지표 호전이 나타나야 가능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이 시기는 내년 상반기나 돼야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