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수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보는 24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연계 코스피200 선물 야간시장에서 외국인이 1824억원어치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보는 이날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주재로 열린 시장운영 비상대책회의 이후 열린 브리핑에서 "야간시장 개장 직후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2.8% 급락한 채 시작했지만 외국인의 강한 순매수가 이어졌다"며 "최종적으로 전일 대비 0.69% 빠진 정도에 그쳤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보는 "외국인 매매동향 분석결과 외국인은 2458계약을 매수했고 974계약을 매도해 1484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홍기 한국거래소 홍보부장은 "예단은 불가능하지만 야간시장이 우리 증시를 바라보는 것을 이 수치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부장은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는 거래소 규정상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조치에 대해 검토했을 뿐 현재로서는 (시장조치를) 취하지 않고 시장을 정상운영한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