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4.2% 급락한 가운데성우전자(2,665원 ▼55 -2.02%)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카드 수요 증가 기대감에 상승세다.
10일 낮 12시 58분 현재 성우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6% 상승한 3050원에 거래 중이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키움 증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성우전자는 삼성전자에 SSD 케이스를 납품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SSD용 부품을 공급하는바른전자(1,916원 0%)는 6.1% 하락세다. 바른전자는 삼성전자 납품과 함께 256기가바이트 고성능 SSD를 개발한 바 있다.
이날 상승세는 최근 태국 홍수 여파로 하드디스크(HDD)의 가격이 올라 SSD가 집중 조명받는데 따른 반사이익 기대로 분석된다. 그동안 SSD는 PC의 전체적인 성능을 올릴 수 있지만 가격과 용량 때문에 보급률이 낮았다.
하지만 관련 기술 개발이 속도를 내고 태국 홍수 여파에 따른 공장 정상화가 내년 상반기에나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삼성전자가 관련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는 것도 투자심리에 작용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삼성 기술전 2011'에서 10나노급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품을 선보였다.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64기가바이트(GB) 용량의 마이크로 SD카드를 내년 상반기 중 양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