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국감]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18일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구조조정을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구조조정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김영주 의원(민주통합당)이 "거래소가 고연봉을 받는 인력을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여타 기업이 명예퇴직을 실시하듯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80년대 매매관련 자료를 수작업으로 처리할 때 우리 증시가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당시 대규모로 선발했던 인원들이 현재 40대 후반 연령대가 됐다"며 "이들이 정년퇴임 하기 전에 현실적으로 고연봉 구조를 해결하기가 만만치 않다"고 설명했다.
김영주 의원은 "선량한 직원을 내보내라는 말이 아니라 부당한 주식거래 등 잘못을 저지른 이들, 자기 일을 안하는 이들을 내부감사를 통해 솎아내고 구조조정을 하라는 말"이라며 "직원들이 높은 연봉을 받는 만큼 방만운영을 할 경우 구조조정이 실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