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현 회장 "대부업체가 동양그룹 지주사 역할" 인정

현재현 회장 "대부업체가 동양그룹 지주사 역할" 인정

오상헌 기자
2013.10.18 15:40

[국감]김영환 민주당 의원 "대부업법, 대주주 거래제한 미비 공백이용" 지적

현재현동양(966원 ▼19 -1.93%)그룹 회장은 18일 대부업을 하는 계열사들이 동양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한 게 사실상 맞다고 인정했다.

현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주)동양의 대주주가 동양파이낸셜대부,동양네트웍스의 지배회사가 티와이머니대부인데 굴지의 회사 지배기업이 대부업체가 아니냐"는 김영환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김 의원은 "동양파이낸셜대부는 카드에서 분리됐다가 대부업으로 전환했는데 여신전문금융업법에는 대주주와 거래제한 규제가 있으나 대부업법에는 없다. 이 공백을 이용한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현 회장은 이에 대해 "대부업체 계열사들이 완전 지배회사는 아니지만 ((주)동양과 동양네트웍스의) 지분을 갖고 있는 건 맞다"며 "말씀하신 취지는 맞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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