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계열사 5600억 '해외PEF투자 펀드' 내달 조성

삼성금융계열사 5600억 '해외PEF투자 펀드' 내달 조성

한은정 기자
2015.06.30 09:56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 초기자금 2000억원 투입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들이 다음달 해외 사모펀드(PEF)에 투자하는 5600억원 규모의 재간접펀드를 조성한다.☞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30일 금융투자업계와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삼성생명(217,000원 ▼10,000 -4.41%)삼성화재(444,000원 ▼10,000 -2.2%),삼성증권(92,600원 ▼5,800 -5.89%)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삼성글로벌프라이빗에쿼티매니저펀드 1호'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 이 펀드는 삼성금융계열사가 공동으로 해외 PEF시장에 투자하기 위해 만든다.

초기자금은 삼성생명이 1200억원, 삼성화재가 500억원, 삼성증권이 250억원을 투자해 총 2000억원이 투입된다. 뉴욕생명보험도 500억원 규모의 출자를 검토중이다. 여기에 추후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을 추가로 받아 총 56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 계획이다.

이 펀드는 삼성자산운용이 운용을 맡아 사모대출펀드, 세컨더리펀드 등 PEF에 간접투자할 예정으로 연 10% 내외의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용기간은 투자회수 기간 등을 감안해 최대 13년으로 결정됐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펀드운용은 대체투자(AI)본부의 PE팀이 담당하지만 기존에 설정된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투자 방식으로 PEF에 직접 관여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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