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화장품-8월말, 기회는 다시 온다

[베스트리포트]화장품-8월말, 기회는 다시 온다

김도윤 기자
2015.07.10 08:58

10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의 '화장품-8월말, 기회는 다시 온다'입니다.

박 연구원은 급등세를 이어오다 최근 조정받고 있는 화장품 업종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고평가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화장품 업종을 일목요연하게 분석하고 정리한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아모레퍼시픽(135,600원 ▲2,900 +2.19%),LG생활건강(245,500원 ▲2,500 +1.03%)등 개별 기업에 대한 분석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박 연구원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영향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했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화장품 기업에 대한 컨센서스가 하향추세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7월 둘째주 중국인의 한국 관광 예약률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메르스 사태로 인한 실적 우려는 단기이슈에 그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요 화장품 종목의 조정은 추세가 꺾였다기보다 잠시 쉬어가는 구간이라며, 2분기 실적 시즌 이후 또 한 번의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바로가기

6월 메르스 영향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했을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면세점 채널 위주로 2분기 화장품 기업의 컨센서스가 하향조정되고 있다. 보수적 투자의견을 보이는 경우에는 분기매출 2000억원 이상, 연간매출 4000억원 이상 하향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4~5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모두 1~3월 못지않은 호황을 누렸을 가능성이 크다. 7월 둘째주 중국인의 한국 관광 예약률은 다시 반등세를 보이며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따라서 메르스 사태로 인한 실적 우려는 단기이슈에 그칠 수 있다고 판단한다. 6월 한 달간 최악의 경우로 보고 7월 점진적 회복을 가정해 볼 때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연간매출 추정치 하락은 약 3%, 1700억원안팎을 예상한다.

2분기 실적 이후 또 한 번의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2분기 실적 우려감이 커지면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해 전고점 대비 각각 16%, 26% 수준에 머물러 있다. 2014년과 2015년 1분기까지 화장품업종 내 투자요인으로 작용하던 면세점채널 성장 부진이 예상되면서 면세점 채널 의존도가 더 높은 LG생활건강이 아모레퍼시픽보다 주가가가 더 많이 빠졌다.

무엇보다 면세점 채널성장은 단기이슈이며 국내보다는 해외 지역에서 실적 호조세를 포인트 삼아 아모레퍼시픽을 최선호주로 볼 필요가 있다는 기준 투자의견에는 당분간 변함이 없다. 추세가 꺾였다기보다 잠시 쉬어가는 구간으로 판단한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해외면세점과 해외법인의 높은 매출 증가세와 이익개선에 주목해야 한다. 올해 아모레퍼시픽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2%, 4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과 음료부문에서의 고른 성장과 화장품 사업부의 매출, 이익 개선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1%,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연말까지 투자관점에서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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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미래 먹거리 바이오 산업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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