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펀드대상]베스트펀드 퇴직연금-KB퇴직연금배당

KB자산운용은 출범 10년을 앞둔 퇴직연금펀드 시장의 명가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KB자산운용의 퇴직연금펀드 총수탁고는 2조196억원으로 자산운용사 중 1위다.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대표 상품이 KB퇴직연금배당40 펀드다.
퇴직연금펀드 상품특성에 맞게 주식 편입비중이 40% 이하인 이 펀드는 채권운용으로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노리면서 주식시장의 상승은 물론 배당에 따른 추가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주식부분의 경우 △비즈니스모델 △업종 내 경쟁력 △영업이익 성장률 등을 고려한 고배당 우량주에, 채권부분은 개별기업 리스크가 있는 회사채보다는 국채 중심으로 투자하고 있다.
2006년 1월 출시이후 10년간 128%가 넘는 누적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에게 강한 신뢰를 심어줬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를 제외하고는 매년 플러스 수익률을 보여줬으며, 최근 5년간 증시가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매년 시중금리의 두 배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올해 퇴직연금펀드 시장 유입자금의 30%인 7300억원을 흡수하며 최대 규모의 수탁고(1조7909억원)를 유지했다.
업계에선 KB자산운용이 금리 변동기에도 장단기채권 비중 조절로 꾸준히 성과를 낸 점과 KB밸류포커스펀드·KB중소형주포커스펀드 등 주식형펀드에서 검증된 뛰어난 종목선정 능력을 이 펀드의 성공비결로 꼽고 있다.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의 유성천 상무는 "퇴직연금 자금성격에 맞게 매년 잃지 않는 투자를 실천해온 결과"라며 "단기채권 중심 투자와 고배당주 투자를 병행해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퇴직연금펀드 확대에 대비해 퇴직연금 전담팀을 신설했으며, 배당주·롱숏·인덱스 등 다양한 퇴직연금펀드 라인업을 확충했다. 여기에 KB금융그룹 계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자·근로자별 맞춤형 교육과 각종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