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산업단지에 ESS 보급 '잰걸음'

울산산업단지에 ESS 보급 '잰걸음'

윤일선 기자
2016.07.08 17:31

울산시와 현대차, 고려아연 등 9개 기업 참여

현대자동차, 삼성SDI 등 10개 기관·기업은 8일 울산시청에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와 에너지 융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 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 보급에 나선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기업은 울산시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동서발전,현대차(535,500원 ▼10,500 -1.92%),고려아연(1,661,000원 ▼9,000 -0.54%), 유니스트,삼성SDI(669,000원 ▲24,000 +3.72%), 씨브이네트, 럭스코 등이다.

ESS는 생산된 전력을 리튬이온 전지, 납축전지 등 배터리에 저장해 두는 장치로, 전력이 필요할 때 선택적으로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시스템이다.

'산업단지 ESS 보급 확대사업'은 총 53억3500만 원을 투입해 내년 6월까지 7㎿h 규모의 ESS 시설과 3.5㎿ 규모의 파워컨디셔닝시스템(PCS)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PCS는 교류 전기를 직류 전기로 바꿔 내보내는 장치다.

ESS는 한국동서발전, 현대자동차, 고려아연 등 산업단지에 입주한 3개(각 ESS 2㎿h, PCS 1㎿) 기업과 유니스트(ESS 1㎿h, PCS 0.5㎿)에 설치한다.

ESS 제조사인 삼성SDI는 경쟁력 있는 제품과 기술지원을, 씨브이네트와 럭스코는 설계·시공, 안정적인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또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에너지경영시스템 보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2030년까지 국가 ESS 보급 목표의 10% 정도(1GW)를 보급하고, 에너지 다소비 기업체, 발전, 송·변전시설,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에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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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윤일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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