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2일 국내 바이오업체들의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개발이 진척되고 있어 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가치 평가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밝혔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제약·바이오 지수는 학회 참석 여부와 임상 스케줄 및 수급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경향을 보였다"며 "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임상 단계에서 혁신적인 데이터가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의 의약품이 임상에서 월등한 효능을 나타내어 정부의 지원정책을 받는다면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제약·바이오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려면 임상 결과 데이터를 보고 신뢰할 만한 기술 수출 기대감을 가질 수 있어야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국내에서도 데이터 기반 성과찾기가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다.
허 연구원은 "얀센과 레이저티닙의 병용 데이터가 기대되는유한양행(96,400원 ▼2,900 -2.92%)을 최선호주로 추천한다"며 "비커버리지에서는 앱클론, 올릭스, 엔지켐생명과학을 관심종목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