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파이어'는 2030 밀레니얼 세대 + 1인가구의 경제적 자유와 행복한 일상을 위한 꿀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경제·재테크·라이프스타일 채널입니다.]
"팔면 됩니다!"
"더 무서운 사실을 알려드릴까요? 어떤 산업이 증시에서 10배씩 오르면 다시 오르는 데까지 최소 10년이 걸립니다."
김현준 더퍼블릭자산운용 대표(39)는 1주당 15만원대에 카카오(44,600원 ▼600 -1.33%)를 매수한 개인투자자들에게 조언을 부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일명 '유퀴즈(유퀴즈 온 더 블록) 펀드매니저'로 이름을 알린 후 유튜브 누적 조회수 '3000만 뷰'를 기록 중인 주인공이다. 하락장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김 대표가 모신다는 '주신'(주식의 신)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 대표는 최근 서울 종로구 머니투데이 본사에서 진행된 '싱글파이어'와 인터뷰에서 "만약 내 말에 공감한다면 팔고 오늘부터 돈을 벌면 된다. 왜 꼭 카카오로 벌어야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때 '국민주'로 추앙받던 카카오에 대한 국민 관심을 고려해 집요하게 물어봤다. 김 대표도 개인투자자들의 마음을 이해한듯 시종일관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 대표는 "왜 내가 산 가격에 집착하나"라며 "그것을 '심적 회계'라고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대표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왜 가격을 마음대로 결정하고 그 가격이 오기만을 기다릴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며 "내가 산 시점과 산 가격은 그냥 내가 결정한 것뿐 그 회사의 주가나 기업 가치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000년대 후반 조선 △2010년대 초반 자동차 △2010년대 중반 화장품 등 당시 '급등주'가 현재까지 대체로 부진하거나 반등에 10년 이상 걸렸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IT(정보?통신) 소프트웨어 업체도 1~2년전 고점을 보고 '너무 많이 떨어졌으니까 가파르게 다시 오르겠지'라고 생각한다면 이번 사이클(주기)에서는 아닐 수 있다"며 "정리해보면 IT 하드웨어 중 반도체는 괜찮을 수 있다. 소프트웨어는 나쁘진 않지만 전고점을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투자한다면 아마 후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지금이라도 '내가 어느 곳에 지갑을 열까'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격이 올라도 써야만 하는 것과 관련된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 중 저평가된 종목에서 '돈 벌 기회'가 생긴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같은 투자 철학으로 올들어 '저비용 항공사'에 투자해 고수익을 거뒀다고 한다. 김 대표는 "일본 여행이 싸다고 해서 많이 가지 않나"라며 "요즘 일본 도쿄 기준으로 (왕복 비행기 값이) 40만원 정도 한다. 코로나 전에는 18만~23만원 수준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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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런데 2배 올랐다고 생각하나. '인생에서 2~3년 일했는데 어때' 라고 할 것"이라며 "2019년에도, 2023년에도 항공사는 똑같은 비행기를 가졌다. 그런데 20만원 좌석을 40만원에 판다"고 말했다. 이어 "한 마디로 영업비용은 같다. 그 회사들이 돈을 무진장 벌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저비용 항공주가) 지금 막 오르니 '이제 한번 사볼까' 하면 안된다. 이미 늦었다"며 "주식은 앞으로 오를 것에 대해 생각해서 투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2030 세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에 업로드된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김현준 대표가 설명하는 더 구체적인 투자 노하우는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오는 23일 2편 영상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싱글파이어'에 오시면 더 많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