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사업 부문별 전반적인 하락추세…적정주가 1.9만원

더본코리아, 사업 부문별 전반적인 하락추세…적정주가 1.9만원

김건우 기자
2025.05.12 08:47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더본코리아(18,840원 ▼310 -1.62%)에 대해 사업 부문별로 전반적인 하락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12일 밝혔다. 주가 전망 부정적과 적정주가 1만9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더본코리아의 2025년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1.1% 하락한 4128억원, 영업이익은 38.9% 감소한 220억원으로 역성장을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2024년 말 기준 동사의 총 가맹점 수는 3066개였으나, 백종원 대표의 오너 리스크가 본격화되면서 올 연말 기준 2770개까지 감소할 전망이다"라며 "과거 프랜 차이즈 업계의 유사 사례와 비교했을 때 보수적인 예상치"라고 말했다.

실제 미스터피자는 2016년 창업주의 갑질 논란 이후 첫해 가맹점 수가 10.7% 감소했으며, 연안식당은 브랜드 경쟁력 약화로 2020년 한 해 동안 가맹점 수가 28.9% 급감한 바 있다. 이를 감안하면 더본코리아 역시 브랜드 신뢰도 하락과 신규 가맹 유입 둔화, 기존 가맹점 이탈 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가맹점 수 감소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동사는 최근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지원책을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집행 시기와 방식이 확정 되지 않아 이번 실적 전망에는 반영하지 않았다"며 "만약 해당 비용이 2025년 실적에 반영될 경우, 수익성에 추가적인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어 "사업 부문별로 전반적인 하락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가맹 부문은 브랜드 이미지 훼손으로 반전이 필요 한 상황이고, 유통 부문은 홈쇼핑, 오프라인 채널 판매 부진으로 재고자산 증가가 우려된다. 호텔부문은 수익성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모흥행과 재무 안정성에도 불구하고 더본코리아는 주관사에 업계 최고 수준의 수수료를 지급했다"며 "상장 이후 주가 부진으로 투자자 피해만 가중된 상황에서, 이번 상장 과정에서 지급된 '수수료 프리미엄'은 과연 정당했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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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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