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영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7일 리포트에서 "미래에셋증권(71,300원 ▲1,600 +2.3%)에 대한 투자의견 M.PERFORM(중립),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한다"며 "자사주 소각 의무화에 대한 논의가 진전될 것으로 보이나, 이러한 정책 기대감이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이익 전망치 상향에도 올해 예상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0.3%로 경쟁사 대비 낮은 수준이다"며 "현재 12개월 선행 PBR(주가순자산비율)은 1.01배에 거래되며, 추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아 투자의견 M.PERFORM을 유지한다"고 했다.
장 연구원은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이 전월 대비 50.9% 상승한 40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브로커리지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는 국면이며, 투자목적자산 평가이익이 3분기 연속 흑자를 시현한 점은 긍정적이다"면서도 "상반기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던 해외 상업용 부동산 평가 손실이 1600억원으로 확대되며 이익 변동성이 존재한다는 점은 리스크다"고 했다.
장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오른 340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2.7% 상회했으나, 연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실적 공시 후 주가가 하락했다"며 "이는 판교 테크원 건물 매각이익의 회계처리 방식 때문인데, 실제 순이익을 고려하면 양호한 실적이었다고 평가한다"고 했다.
장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판교 테크원 건물은 전체 처분이익 3400억원을 연결 영업외수익으로 반영하고 비지배지분 조정을 기타영업비용으로 반영했다"고 했다.
장 연구원은 "3분기 연결투자목적자산 공정가치평가 손익은 930억원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시현했다"며 "해외 상업용 부동산 평가손실을 약 1600억원 반영했음에도, 판교 테크원타워 매각으로 1593억원의 매각 이익과 혁신 기업군 평가이익이 3분기에도 견조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