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년 주가상승 모멘텀 충분…목표가 3%↑-대신

현대차, 내년 주가상승 모멘텀 충분…목표가 3%↑-대신

성시호 기자
2025.11.25 08:19
현대자동차의 콤팩트 오프로드 콘셉트카 ‘크레이터(CRATER)’./사진제공=현대차 /사진=
현대자동차의 콤팩트 오프로드 콘셉트카 ‘크레이터(CRATER)’./사진제공=현대차 /사진=

대신증권이 25일 현대차(538,000원 ▼8,000 -1.47%)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0% 높은 34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투싼·아반떼·그랜저·싼타페 등 신차 라인업, 관세 인하와 상쇄, 내년 CES를 통한 로보틱스 모멘텀 강화 가능성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내년 매출 예상치는 193조원, 영업이익 15조원으로 제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3.3%, 19.5%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이 관세율을 15%로 인하하면 분기 7200억원 수준의 증익 효과가 예상된다"며 "여기에 북미 팰리세이드 판매가 본격화하며 물량·믹스 효과가 동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또 "이달 1일자로 소급이 예상되는 15% 관세 적용 시점과 미국법인의 재고를 감안할 경우 내년부터 연결 손익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내년 실적 기저효과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의 내년 주요 신차는 아반떼·투싼 풀 체인지 모델과 그랜저·싼타페 페이스리프트다.

김 연구원은 "국내·미국 중심의 신차 사이클이 도래했다"며 "미국 신차 모멘텀이 될 팰리세이드·투싼·싼타페·아반떼 소매 판매비중은 60%, 연간 판매수준은 50만~60만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차 출시에 따른 물량 증분과 미국 수요전망 1716만대를 감안하면 미국 점유율 0.3%포인트 상향 달성은 무난히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성시호 기자

증권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