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노머스(17,800원 ▲90 +0.51%)가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지금이 주식 매수 타이밍이라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
박찬솔 하나증권 연구원은 "노머스는 3분기 국내 공연 횟수가 전년동기대비 120.3% 늘고 팬 플랫폼 프롬(fromm) 입점 아티스트(IP) 수와 유료 구독자 수도 각각 45.5%, 48.2%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며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앞두고 법률 컨설비용 등 판관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이 3분기 영업이익률 하락의 원인으로 4분기에는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통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머스는 공연기획, 플랫폼, 굿즈(MD)를 모두 내재화한 사업 모델을 갖추고 있다. 연예인 매니지먼트 부문을 제외하면 대형 엔터사들과 비슷한 구조로 중견, 중소 연예기획사 IP(지식재산권)들과 협업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노머스는 팬 소통 플랫폼 프롬을 통해서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북미 공연 비중을 높여 외형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연간으로 20%대의 높은 이익률 달성이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했으며, 업계 내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2026년 실적에 대해 매출액 1078억원, 영업이익 258억원, 순이익 223억원을 기대했다. 부문별 매출액은 MD 289억원, 공연 546억원, 플랫폼 243억원이다.
그는 "중국 국유 텔레비전 네트워크 산하 자회사들과 중국 프롬 사업도 협업할 계획으로 내년 1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소규모 공연과 팬사인회 등은 지금도 진행되고 있지만 대규모 공연은 시점 추정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 중국 공연 사업이 전개되면, 현재 실적 추정치 대비 크게 서프라이즈가 날 수 밖에 없는, 향후 전망되는 시나리오 중 가장 보수적인 추정을 했다"며 "보수적인 추정이 노머스가 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향후 주가가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반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