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독일 가처분 매출 영향 미미…내년 2월 취소 가능성 有-하나

알테오젠, 독일 가처분 매출 영향 미미…내년 2월 취소 가능성 有-하나

배한님 기자
2025.12.08 08:38

최근 독일에서 내려진 알테오젠(354,000원 ▲12,000 +3.51%)의 일부 제품 판매 금지 가처분이 실적 측면에서 크게 우려할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선아·유창근 하나증권 연구원은 8일 리포트에서 "독일에서의 가처분 신청 인용은 특허권 유무효 판단과 전혀 별개이고 이 명령이 미국에서의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없으며, 유럽 외 다른 국가도 독립적으로 가처분 인용 여부를 판매한다"며 "독일에만 영향을 미치는 명령이기 때문에 영향을 받는 매출은 해당 제품 전체 매출의 2%대에 불과하다"고 했다.

최근 독일 법원은 할로자임(Halozyme)이 신청한 키트루다SC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을 받아들였다.

김 연구원은 "키트루다SC는 지난달 유럽 판매 허가를 획득해 매출이 이제 막 발생하는 단계이므로 전체 매출에서 아주 적은 수준의 영향만 미칠 뿐이다"며 "그럴 것 같지는 않지만, 유럽 전체에 가처분 명령이 내려진다 해도 올해와 내년 추정 매출 합계에서 7.7% 정도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가처분 명령에 대해서는 당연히 항소할 것이고, 독일 특허법원의 예비 의견을 주는 약 6개월 후 취소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며 "특허청에서 확인 가능한 무효 심판청구일 상 예비 의견을 확인하는 예상일은 내년 2~3월 경이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타 유럽 국가와 미국, 유럽 외 국가에서도 독일과 동일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지만, 독일이 유독 쉽게 (판매 금지) 가처분 명령을 내리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며 "유럽의 주요국 중 하나인 영국, 프랑스는 보다 특허의 유효성을 면밀히 평가해 가처분 인용 여부를 결정하는 듯하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에서 첫번째 PGR(특허 사후심사) 결과를 내년 6월에 확인할 수 있고, 독일에서 내년 2~3월경 특허법원의 예비 의견까지 확인한다면 다른 국가에서 유사한 분쟁이 발생하더라도 불안감은 줄어들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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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배한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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