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 송성근 의장 6회차 전환사채 콜옵션 행사

아이엘, 송성근 의장 6회차 전환사채 콜옵션 행사

박기영 기자
2026.01.09 09:36
송성근 아이엘그룹 의장./사진제공=아이엘
송성근 아이엘그룹 의장./사진제공=아이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이엘(8,760원 ▼790 -8.27%)은 최대주주인 송성근 의장이 회사가 발행한 제6회차 전환사채(CB)에 대해 총 18억5450만원 규모의 콜옵션(매도청구권)을 행사했다고 9일 밝혔다. 매수 예정일은 오는 3월 11일이다.

이번 콜옵션 행사는 CB 전환에 따른 잠재적 주식 희석 및 오버행(과잉 공급) 우려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최대주주의 책임경영 의지를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다.

CB가 제3자에 의해 전환될 경우 단기적인 시장 유통 물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반면 최대주주가 직접 콜옵션을 행사함으로써 해당 물량이 장기 보유 성격의 지분으로 관리돼 시장의 수급 불확실성을 구조적으로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최대주주가 회사의 재무적 부담을 일부 감당하는 효과도 있다.

송 의장은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지분을 확대해왔다. 2019년 12 월 코스닥 상장 이후 2020년 전환권 행사 및 장내·시간외 매수를 통해 총 115만 주를 매입했으며 이번 콜옵션 행사까지 포함해 지분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엘 관계자는 "이번 콜옵션 행사는 전환사채로 인한 시장의 우려를 조기에 해소하고 최대주주의 책임경영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조치"라며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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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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