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전환 성공하며 하루 20% 급등한 '이 종목' 콕 찍은 리포트

흑자 전환 성공하며 하루 20% 급등한 '이 종목' 콕 찍은 리포트

배한님 기자
2026.02.01 18:07

[주간 베스트리포트]

머니투데이 베스트리포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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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1월 마지막주(1월26일~30일) 베스트리포트는 △박희철 교보증권 연구원의 '25' 4Q Review: 시작된 실적 업사이클'(대덕전자(80,600원 ▲300 +0.37%)) △안재민·이호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의 '고마운 자회사'(SK스퀘어(473,000원 ▲3,500 +0.75%))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의 '기관의 코스닥 대량 매수 시사점' 총 3건입니다.

우려했던 일회성 비용에도 반도체 부품 매출 호조
대덕전자 /사진=대덕전자
대덕전자 /사진=대덕전자

박희철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대덕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100억원 이상 반영되고, 금·구리 등 기판 주요 원부자재 가격이 급등했음에도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부문이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영향입니다.

대덕전자는 코스피 랠리의 핵심 축인 반도체 산업 밸류체인의 한 축인 부품 기업으로 투자자 주목도가 높았습니다. 리포트가 발표된 지난달 30일 대덕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00원(20.57%) 오른 6만33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주가 상승률 1위 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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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179억원, 영업이익은 290억원(영업이익률 9.1%)으로 흑자전환했다. 우려했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으나 반도체 첨단기판인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사업 호조 등으로 3분기를 웃도는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대덕전자의 4분기 호실적은 AI(인공지능) 산업 변화에 따라 구조적인 수요가 증가한 결과다.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비메모리 칩 호조가 요인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고속 네트워크 광모듈 칩 등도 FC-BGA를 채택하면서 신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올해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레벨이 달라질 것이다.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로보틱스 업체발 FC-BGA 신규 매출 기대감으로 재평가 가능성까지 있다.

90만닉스 수혜 쏠쏠…올해 주주환원 최소 2000억원
서울 중구 을지로 SK스퀘어 본사. /사진=SK스퀘어
서울 중구 을지로 SK스퀘어 본사. /사진=SK스퀘어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8일 SK스퀘어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5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포트폴리오 비중이 가장 높은 SK하이닉스의 영향입니다. SK하이닉스는 사상 첫 90만원을 찍으며 신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에 SK스퀘어도 5거래일 만에 27.95%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안 연구원은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와 시너지를 낼 반도체 밸류체인 기업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으며, 지주사로서 적극적인 주주환원이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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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 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을 반영했다. 올해 SK하이닉스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133.1% 증가한 105조5000억원이다. 2025년 이후 큰 폭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성장률과 ROE(자기자본이익률)를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

SK하이닉스의 올해 주당 배당금을 2100원으로 예상하고, 이를 감안할 때 SK스퀘어는 3680억원을 수취할 예정이다. 이를 활용해 반도체 밸류체인에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와 주주환원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주회사 규제 변화로 반도체 회사에 대한 투자가 자유로워질 예정이다.

지난해 매입한 2000억원의 자사주(2026년 2월 매입분까지 포함)를 감안하면 2026년에도 최소 2000억원 수준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가능할 것이다.

코스피 5000 다음 코스닥 3000…기관 움직임에 주목

코스닥 지수가 지난달 28일 전 거래일(1082.59)보다 50.93포인트(4.70%) 오른 1133.52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닥 지수 종가가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스닥 지수가 지난달 28일 전 거래일(1082.59)보다 50.93포인트(4.70%) 오른 1133.52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닥 지수 종가가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7일 기관투자자의 코스피·코스닥 매매 움직임에 주목했습니다. 리포트 발행 직전일인 지난달 26일 기관이 2조5000억원 규모로 코스닥을 대규모 순매수했습니다. 변 연구원은 정부의 코스닥 3000 언급을 통해 이것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의미 있는 변화라고 강조했습니다.

리포트 발행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코스닥은 25년 4개월 만에 1100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날도 기관투자자는 코스닥은 2조3000억원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지난달 23일부터 6거래일 연속 코스닥을 순매수 중입니다. 해당 기간 기관의 코스닥 순매수는 10조9280억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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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스피 5000이라는 공약을 단기에 달성하며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코스닥 시장으로 정책 스탠스가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이재명 대통령은 코스닥 시장에 대한 강한 정상화 의지를 표명했고 벤처 시장 활성화 의지도 보였다.

시장 참여자들도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높아졌을 것으로 추정되기에 코스닥 펀더멘탈 열위 현상은 점진적으로 완화될 수 있다. 코스닥 시장은 단기 급등으로 부담이 높아지고 있지만 중장기적 시각에서는 여전히 가격 메리트가 높다고 판단한다. 코스닥150 지수가 3년을 주기로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해왔던 패턴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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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배한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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