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 구조조정 효과 본격화…재무 안정성 기반 자금조달 추진

스코넥, 구조조정 효과 본격화…재무 안정성 기반 자금조달 추진

박기영 기자
2026.02.09 09:11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이하 스코넥(327원 0%))는 전사적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경영 정상화 국면에 본격 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스코넥은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전체 인력의 약 37%를 조정하고 연간 고정비 약 20억원을 절감하는 등 재무 체질을 대폭 개선했다. 비핵심 사업과 조직을 정리하고 단발성 프로젝트 위주의 사업 구조를 반복 수익이 가능한 수의계약위주의 안정적 구조로 전환함으로써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반을 구축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기존 XR(확장현실)·게임·보안 SI(시스템통합) 사업의 확정 매출에 더해 신규 사업 확장을 통한 실질적 이익 개선을 기대한다"며 "기술특례상장기업으로서 관련 규정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과 직접 연관되는 리스크는 지난해 말까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코넥은 방위·훈련 분야에서 축적한 실시간 시뮬레이션, 몰입형 인터랙션,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엔터테인먼트 및 디지털 IP(지식재산권)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2018년 국내 초기 버츄얼 아이돌 프로젝트 '미스 CHOI.'를 통해 관련 기술을 실증한 바 있으며 향후 XR 퍼포먼스, 디지털 캐릭터, 플랫폼 사업으로의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성이 주목된다.

스코넥은 다수의 전략적 투자자와 CB(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대규모 자본 조달을 추진 중이다.기존 일본 전략적 파트너 참여를 시작으로, 부동산 담보부 CB, 벤처캐피탈 및 우호 주주 투자 등을 통해 대규모의 규모의 자금 조달을 협의·진행하고 있다.

조달한 자금은 재무구조 안정화와 함께 XR 사업과 시너지가 가능한 SI·플랫폼·데이터센터 등 인접 사업 영역의 M&A(인수·합병) 및 신규 사업 확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구조조정과 자본 확충은 단기 유동성 확보가 아닌 장기 성장을 위한 구조적 전환"이라며 "국가·공공 분야에서 검증된 XR 기술을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와 데이터센터 플랫폼 비즈니스까지 확장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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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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