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바스AI(10,340원 ▼740 -6.68%) 계열사 셀바스헬스케어(4,415원 ▼195 -4.23%)는 차세대 인공지능(AI) 점자 단말기 '브레일센스 7'(국문명 한소네 7)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6'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이달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린다.
회사에 따르면 브레일센스 7은 전문 디자이너와 시각장애인 제품 기획자가 공동 참여해 개발했으며 제품 전반에 촉각 기반 설계를 적용했다.
시각 보조 없이 촉각만으로 기능을 인지하고 조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점자 키보드 중앙에는 오목한 가이드 구조를 배치해 멀티 키 입력 정확도를 높였다. 외형은 토프 브라운 컬러와 미세 도트 텍스처를 적용해 촉각 식별성을 고려했다.
과도한 돌출 요소를 최소화하고 촉각 인지 중심 구조로 설계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능 측면에서는 물리적 점자 디스플레이와 터치 센싱을 결합했다.
움직이는 점자 셀 위에 터치 인식을 통합한 독자 기술 'ART'(Active Responsive Touch)를 적용해 읽기와 제어 동작을 실시간으로 구분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해 클라우드와 온디바이스 기반 인공지능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문서 작성과 정보 검색, 학습 지원 등 활용 범위를 넓혔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이달 미국에서 열리는 'CSUN 컨퍼런스'에서 브레일센스 7 시리즈 3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유병탁 셀바스헬스케어 대표는 "브레일센스 7은 기술 혁신과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이라며 "이달 글로벌 출시를 통해 세계 보조공학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