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했다. 이날 장중에는 국내 양대시장의 지수가 폭락하면서 매도방향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커가 걸렸다. 시장 폭락은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중동발 리스크가 고조된 결과로 분석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98.37포인트 내린 5093.54로 장 마감(장중 최저점 5059.45)했다. 코스피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기간 코스피 지수는 6300에서 5000 초반까지 1300포인트 밀렸다.
이날 수급을 살펴보면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이 729억원, 235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79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전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건설, 금속, 증권 등이 14%대 내렸고, 의료·정밀기기, 화학 등은 13%대 떨어졌다. 유통, IT서시스, 운송·창고, 제조 등은 12%대, 일반서비스, 금융, 전기·전자, 제약, 통신 등은 11%대, 전기·가스, 보험 등은 10%대 각각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80,600원 ▼16,300 -16.82%)가 전일대비 15.07% 급락했다. 이어 현대차(501,000원 ▼94,000 -15.8%)는 14%대, 삼성물산(272,000원 ▼45,000 -14.2%)은 13%대, 기아(156,700원 ▼25,600 -14.04%)와 HD현대중공업(511,000원 ▼79,000 -13.39%)은 12%대 각각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347,500원 ▼45,500 -11.58%), SK스퀘어(507,000원 ▼74,000 -12.74%), 셀트리온(197,400원 ▼27,600 -12.27%) 등도 10%대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59.26포인트(14.00%) 내린 978.44로 마감, 이틀째 떨어졌다.
코스닥은 개인이 1조2042억원을 순매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1751억원, 267억원을 순매수 했다.
코스닥 산업별로는 금융이 16%대, 운송장비·부품은 15%대 각각 하락했다. 화학, 일반서비스, 기계·장비, 제약, 전기·전자, 제조 등은 14%대 떨어졌고, 건설, 금속, 의료·정밀기기, 비금속 등은 13%대 내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대장주인 에코프로(133,800원 ▼30,200 -18.41%)는 전일대비 18.41% 급락했다. 이어 에이비엘바이오(152,900원 ▼31,700 -17.17%), 케어젠(106,500원 ▼22,500 -17.44%)은 17%대, 에코프로비엠(165,600원 ▼33,900 -16.99%), 레인보우로보틱스(704,000원 ▼136,000 -16.19%), 보로노이(275,500원 ▼52,500 -16.01%) 등은 16%대, HLB(45,700원 ▼8,400 -15.53%), 리가켐바이오(161,900원 ▼30,400 -15.81%) 등은 15%대 각각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1원 오른 1476.2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