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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3,300원 ▼40 -1.2%)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26년 산학연 Collabo R&D’ 사업 2단계에 최종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루다큐어, 서강대학교 생명과학과 주봉건 교수팀, 인제대학교 약학과 허준성 교수팀과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5년도 예비연구를 공동 수행한 바 있다. 해당 연구에서 자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를 활용해 건선 치료 타겟에 대한 유효 물질 2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며 플랫폼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해당 성과를 기반으로 이번 2단계 본 연구 진입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2단계 연구 주제는 'DeepMatcher® 유래 후보물질 2종의 약물 최적화를 통한 건선 치료 선도물질 확보'이며, 연구 기간은 2026년 4월부터 2028년 3월까지 총 2년이다. 컨소시엄 구성은 예비연구와 동일하게 유지되며, 각 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연구를 수행한다.
각 기관의 역할은 명확하게 분담된다. 신테카바이오는 딥매처를 통해 예비연구에서 확보된 유효물질 2종에 대한 AI 기반 유도체 설계를 통해 약물 최적화를 주도한다. 서강대는 유효물질 2종의 작용기전 분석 및 동물실험을 통해 유도체의 효능을 검증하고, 인제대는 AI 기반으로 도출된 유도체 합성을 담당한다. 루다큐어는 유효물질 및 유도체에 대한 효능·물성·예비독성 평가를 담당하며, 연구 기간 내 선도물질 확보를 목표로 한다.
딥매처는 신테카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100억 종 이상의 화합물 데이터를 학습해 후보물질 발굴 및 최적화에 활용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사업 선정이 딥매처의 기술력이 정부 R&D 과제를 통해 재차 검증된 사례라고 보고 있다. 향후 플랫폼 상용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이번 과제는 예비연구를 통해 DeepMatcher® 기반 유효물질 발굴에 성공한 사례가 2단계로 이어진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전통적인 신약개발에서 수년이 소요되는 약물 최적화 과정을 AI 플랫폼을 통해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음을 입증하고 최종적으로 AI 기반 선도물질 확보를 통해 사업화 가능성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