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증권, 美 정규거래소 지분확보…현지 경쟁력 강화 나선다

신한증권, 美 정규거래소 지분확보…현지 경쟁력 강화 나선다

김세관 기자
2026.05.21 10:55
/사진제공=신한투자증권
/사진제공=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미국 정규거래소인 24X US Holdings(이하 '24X')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확보한 지분은 약 7%로 알려졌으며 미국주식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24X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23시간 주식거래를 최초로 승인받은 미국 정규거래소다. 지난해 10월 거래 개시 이후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빠르게 증가하며 미국 주식시장의 새로운 거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신한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 24X와 미국주식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분 투자 등 전략적 투자를 진행해 왔었다. 최근 관련 투자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미국 주식시장 내 네트워크 확대와 신규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선 것.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지분 확보를 통해 24X와의 협업도 강화한다는 계산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통합계좌(Omnibus Account) 등 해외 투자자 관련 제도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미국주식 사업 기반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한투자증권은 24X의 거래소 고유의 마켓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도 추진한다. 심층 호가 데이터와 유동성 흐름 등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자 분석 콘텐츠와 AI(인공지능) 기반 투자정보 서비스 제공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24X를 중심으로 글로벌 마켓메이커, 기관투자자, 핀테크 기업 등 미국 주식시장 참여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해외주식 주문 경쟁력을 제고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 기회도 모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세관 기자

자본시장이 새로운 증권부 김세관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