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광약품(5,090원 ▼140 -2.68%)이 한국유니온제약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27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300억원을 납입했다. 이에 따라 부광약품은 한국유니온제약의 최대주주가 됐다. 효력 발생 일은 오는 28일이다. 소유 주식 수는 6000만주고 지분 비율은 75.14%다.
부광약품은 "조건부 투자계약에 따라 사전에 인수대금을 예치했다"며 "앞서 결정된 회생계획안 인가로 납입기일에 유상증자로 출자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4시 서울회생법원 제1호 법원에서 회생채권자 및 주주 등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관계인집회가 진행됐다. 해당 집회는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 보완신고된 회생채권 조사가 목적이다. 이날 서울회생법원은 한국유니온제약 회생계획안을 인가해 부광약품이 한국유니온제약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다.
회생담보채권은 대부분 현금 변제 방식으로 처리된다. 회생채권은 출자전환(67.6%)과 현금변제(32.3%)로 구분됐다. 개시 후 이자는 대부분 면제되고 기존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권리는 인가일 기준 소멸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됐지만 앞으로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회생절차가 마무리가 될 때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 한국유니온제약이 흑자전환을 할 수 있도록 최대주주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