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자산운용이 국민성장펀드 간접투자분야 정책성펀드 올해 1차 출자사업 중 '도전 리그'와 '소형 리그'의 자펀드 운용사 선정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국민성장펀드는 첨단전략산업기금과 민간 자금을 기반으로 5년간 총 150조 원을 공급하는 정부 주도 정책펀드다. AI(인공지능), 바이오 등 12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목표로 올해 약 30조 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이번 출자사업이 속한 간접투자분야는 정부 자금을 기업에 직접 투입하는 방식이 아닌 민간 운용사를 통해 자금이 집행되도록 설계된 투자 트랙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이번 1차 출자사업의 정책성 펀드 중 신생·중소형 운용사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도전 리그'와 '소형 리그'의 운용사 선정을 산업은행과 함께했다. 도전 리그는 선정 예정 펀드 규모 750억원(총 1500억원), 소형 리그는 1000억 원(총 2000억원) 규모로, 민간 매칭 자금을 포함해 두 리그 합산 약 3500억원의 자펀드가 결성될 예정이다.
도전 리그에는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와 에이스톤벤처스가, 소형 리그에는 아주아이비투자와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가 최종 자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선정 운용사들은 모펀드 출자금을 기반으로 민간 출자자 확약서 등을 활용해 연내 자펀드 결성에 나설 예정이다. 조성된 자펀드는 결성금액 중 첨단전략산업 관련 투자 40%를 포함해 펀드 조성액의 60% 이상을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한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도전·소형 리그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신생·중소형 운용사들이 첨단전략산업 투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통로"라며 "위탁운용사로서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통해 첨단산업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고 국민성장펀드의 정책 목표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사후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