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전문업체 파라텍(797원 ▼54 -6.35%)은 박선기 대표와 김선복 CFO(최고재무책임자) 등 최고 경영진이 회사 주식을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최근 대주주 휴림로봇(10,690원 ▼480 -4.3%)이 지배구조 안정화를 위해 공시한 50억원 규모의 지분 매입 계획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박 대표는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9만 4194주를 전액 자기 자금으로 매입했다. 김 CFO 역시 지난달 29일과 지난 1일 양일간 장내매수를 통해 총 5만 6072주를 취득했다.
파라텍 관계자는 "이번 주식 취득은 대주주의 지분 확보 계획과 시너지를 내어 기업가치를 재평가받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경영진은 현재 회사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장내 매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경영진의 지분 신규 취득으로 파라텍의 최대주주인 '휴림인프라투자조합' 및 특별관계자의 합산 지분율은 기존 6.81%에서 6.99%로 늘었다.
한편 파라텍은 1973년 6월 설립된 회사로 2021년 10월 휴림그룹에 인수됐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739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