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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스바이오파마(이하 킵스파마(6,500원 ▲500 +8.33%))는 한국거래소가 분석하는 종목별 잠재력 측정지표에서 코스닥 전체 상위 5위권에 진입했다고 2일 밝혔다. 킵스파마의 높은 잠재력 평가는 성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최근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조와 맞물려 주가 상승 등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잠재력 측정지표는 거래소가 발표하는 투자 분석 정보 중 하나로 기업의 성장성·기술력·수익성을 종합적으로 수치화한 지표다. 수치가 높을수록 미래 성장 여력이 풍부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킵스파마는 종합 수치 0.53으로 코스닥시장에서 5위, 코스닥과 코스피시장을 합한 전체 상장사 중에선 66위를 기록했다.
특히 킵스파마는 10점 만점 기준으로 산정되는 세부 평가항목 중 성장성에서 10점, 잠재력에서 7.9점 등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성장성 부문에서는 가파른 매출 성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이 2022년 146억원에서 2025년 1701억원으로 3년 만에 10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제약·바이오 중심으로의 사업구조 재편과 전략적 M&A를 통한 개발에서 유통까지의 전 주기 밸류체인 완성,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하는 배터리솔루션즈의 설비 증설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잠재력 부문에서는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상 1상에서 높은 안전성과 의미 있는 객관적 반응률(ORR)을 확인한 난소암 치료제 '이데트렉세드(Idetrexed)'는 현재 영국에서 병용 임상 1a/2b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단독 임상은 한국과 유럽에서 2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펩타이드 약물 경구 플랫폼 '오랄로이드(Oraloid)' 역시 높은 봉입률과 상업성을 기반으로 임상 단계 진입을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코스닥 활성화 정책이 단순 유동성 공급을 넘어 성장성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 중심의 시장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로 꼽힌다.
특히 최근 1차 모집이 완료된 국민성장펀드는 총 모집 금액의 30% 이상을 코스닥 및 비상장 우량기업에 의무 투자하도록 설계돼 있어 성장성과 경쟁력을 확보한 코스닥 기업들 중심의 자금 유입 확대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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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상장 유지 및 시장 신뢰도 제고를 위한 제도 정비가 병행되며 코스닥 시장 내 옥석 가리기 흐름 역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성장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킵스파마 역시 정책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킵스파마 관계자는 "잠재력 측정지표 상위권 진입은 코스닥 시장 내 회사의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확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사업경쟁력 강화와 파이프라인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하여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킵스파마는 오는 6월 BIO USA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컨퍼런스와 학회 등에 참석해 주요 빅파마들과의 협업 논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