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우크라이나 의원과 재건 협력 논의...현지 맞춤형 아스콘 기술 강조

SG, 우크라이나 의원과 재건 협력 논의...현지 맞춤형 아스콘 기술 강조

김건우 기자
2026.06.08 08:44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왼쪽부터) 안드리 니콜라옌코 우크라이나 의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창호 SG 대표이사 /사진 제공 = SG
(왼쪽부터) 안드리 니콜라옌코 우크라이나 의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창호 SG 대표이사 /사진 제공 = SG

아스콘 전문기업 SG(1,860원 ▼107 -5.44%)가 우크라이나 의회 의원과 만나 전후 복구사업을 위한 현지 맞춤형 아스콘 기술 도입을 논의했다.

SG는 안드리 니콜라옌코 우크라이나 의원이 방한해 국내 정·재계 관계자들과 전후 복구사업 및 한-우크라이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자리에는 박창호 SG 대표이사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배석했다.

지난 5일 진행된 만찬에서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관련해 한국의 선진 건설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안드리 니콜라옌코 의원은 "전후 국가 재건 과정에서 에코스틸아스콘(Eco-Steel Ascon) 등 한국의 선진 기술이 복구 사업에 적극적으로 적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니콜라옌코 의원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열린 K-로드 시험포장에 칼라슈니크 키이우 주지사, 수호믈린 재건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해 에코스틸아스콘 생산 공정과 친환경 순환자원 활용 기술을 직접 검토한 바 있다..

박창호 SG 대표는 "대형 제철소가 많은 우크라이나에서는 적체된 다량의 제강슬래그 처리 문제 해결도 시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친환경 도로포장 기술인 '에코스틸아스콘'이 우크라이나 재건 및 인프라투자에 최적의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에코스틸아스콘은 일반 아스팔트와 달리 제강슬래그를 활용하는 친환경 아스콘이다. 소음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으며, 일반 도로 대비 5.04배의 내구성으로 도로 수명을 2.3배 연장하고 포트홀 발생을 26.6% 억제하는 특징이 있다.

SG 관계자는 "지난 5월 미콜라이우 주지사 등 우크라이나 주요 정치인들이 지속적으로 한국을 찾으며 전후 재건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현지법인 설립 등 관련 준비를 차질 없이 완료해 적합한 시기에 전후 재건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G는 도로 포장재인 아스콘을 제조·판매하는 전문기업으로, 친환경 및 고내구성 아스팔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