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LB펩(4,490원 ▲190 +4.42%)은 지난 24일 노바브릿지(NovaBridge)와 펩타이드 공급 확대 및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노바브릿지는 홍콩을 기반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펩타이드 원료 B2B(기업간 거래) 공급 전문 기업으로, 연구용 펩타이드 원료의 공급처 발굴과 품질 검증, 해외 B2B 공급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노바브릿지는 HLB펩의 해외 영업 확대와 신규 시장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고객 발굴과 사업개발(BD) 활동을 공동 추진하며 HLB펩의 펩타이드 공급처 다변화와 해외 영업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 체결과 함께 노바브릿지 측은 HLB펩의 장성 GMP(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생산시설을 방문해 생산설비와 품질관리 체계, 공급 역량 등을 확인했다.
HLB펩은 이번 노바브릿지와의 협력을 계기로 해외 고객 접점을 넓히고, 연구용 펩타이드부터 산업용 펩타이드까지 글로벌 공급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펩타이드 합성 기술과 공정 개발 경험, GMP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고품질 펩타이드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HLB펩은 자체 연구개발(R&D) 분야에서도 펩타이드 기반 신약 개발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국가과제를 통해 GLP-1과 글루카곤(Glucagon) 수용체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작용제(dual agonist) 기반 비만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해당 후보물질에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이 적용되고 있으며, 체중 감소뿐 아니라 에너지 대사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심경재 HLB펩 대표는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 성장으로 펩타이드 소재와 생산기술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축적된 펩타이드 합성·공정 기술과 GMP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 고객 발굴과 공급처 다변화를 추진해 글로벌 펩타이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LB펩은 HLB그룹 계열사다. HLB그룹은 지주사인 HLB를 비롯해 HLB글로벌, HLB제넥스, HLB생명과학, HLB제약, HLB테라퓨틱스, HLB바이오스텝, HLB이노베이션, HLB파나진 등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