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옴니버스 계좌' 출시…글로벌 증권사 알파카와 맞손

유진證, '옴니버스 계좌' 출시…글로벌 증권사 알파카와 맞손

방윤영 기자
2026.07.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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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해외 투자자 대상 옴니버스 계좌 서비스 출시 위해 알파카와 업무협약(MOU) 체결 /사진=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해외 투자자 대상 옴니버스 계좌 서비스 출시 위해 알파카와 업무협약(MOU) 체결 /사진=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4,290원 ▲70 +1.66%)이 플랫폼 기반의 글로벌 증권사 알파카(Alpaca)와 해외 투자자를 위한 '옴니버스 계좌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옴니버스 계좌는 해외 투자자가 국내 증권사에 직접 증권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자국 증권사나 투자 플랫폼을 통해 한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최근 정부와 국내 증권업계는 해외 투자자의 국내 자본시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런 정책 방향에 발맞춰 알파카와 협력해 옴니버스 계좌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유진투자증권은 알파카를 이용하는 해외 투자자와 브로커 파트너들에게 한국 주식시장에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유진투자증권은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주식 브로커리지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 내 주식 주문 집행, 수탁, 청산·결제, 그리고 옴니버스 계좌 운영을 담당한다.

2015년 설립된 알파카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뒀다. 브로커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통해 브로커리지 인프라를 제공하고 트레이딩 API로 주식·옵션·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 45개국 이상에서 1000만개 이상 증권계좌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억2000만달러 이상 투자금을 유치했다.

알파카 공동창업자 겸 CEO(최고경영자)인 요시 요코카와(Yoshi Yokokawa)는 "전 세계 투자자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주식시장 중 하나인 한국 주식시장에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는 "해외 투자자의 한국 주식에 대한 투자 장벽을 낮추고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전 세계 고객에게 차별화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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