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2월 베스트-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

임은영 삼성증권(93,000원 ▼8,400 -8.28%) 연구원이 화신(7,130원 ▼680 -8.71%)에 대해 작성한 '섀시 기술을 기반으로, 두번 째 피봇을 기대' 리포트가 '2026년 상반기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의 2월 베스트리포트로 선정됐다.
임 연구원은 섀시 제조업체인 화신이 매력적인 투자처인 이유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섀시는 차량의 진동·충격을 흡수해 차체 수평을 유지하고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를 만드는 화신이 유망 신사업으로 진출할 기술력을 갖췄다는 것이 핵심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화신이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와 로봇 바디 모듈 제조로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현대차(364,000원 ▼39,000 -9.68%)·기아(121,800원 ▼8,600 -6.6%)의 신공장 가동과 신모델 출시 수혜 △배터리 케이스 매출 고성장 △로봇 바디 모듈 사업 진입 가능성 △현대차와 GM의 협력 수혜 등 네 가지 투자포인트를 자세히 소개했다.
임 연구원은 2월19일 리포트에서 화신의 목표가로 1만6000원을 제시했다. 화신 주가는 지난 6월말 기준 1만450원으로 1월 초(8140원)에 비해 약 28% 상승했다. 7월27일 7810원으로 하락하기는 했지만 화신이 미국·인도에서 현대차와 기아에 섀시를 독점 납품하고 있고, 배터리 케이스 매출도 고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견이다.
특히 임 연구원은 "바퀴가 달린 이동 로봇은 차량과 구조가 유사해 차량의 하체 프레임을 담당하는 섀시업체의 소재·진동, 충격흡수 기술과 배터리 팩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며 "통상 휴머노이드 몸통에는 배터리가 탑재되는데 화신은 배터리 케이스를 납품할 수 있어서 배터리·몸통모듈 수주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2025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 재개를 확인한 화신이 강점인 소재기술을 기반으로 배터리 케이스, 로봇 바디 모듈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며 "로봇 수주가 확인되면 배터리 케이스 진출 시기보다 훨씬 더 큰 폭의 주가 상승이 전망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