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으뜸앱]"차기작 부담 많았는데 다행이네요"

[10월으뜸앱]"차기작 부담 많았는데 다행이네요"

이학렬 기자
2011.10.28 09:00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2011]넥스트앱스 '불리'이어 '보카패밀리' 으뜸앱 수상

↑보카패밀리로 10월 으뜸앱을 수상한 김영식 넥스트앱스 대표.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보카패밀리로 10월 으뜸앱을 수상한 김영식 넥스트앱스 대표.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처음 상을 받고 차기작품에 대한 부담이 많았는데 이번 상을 받아서 다행입니다. 더 의욕적으로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김영식 넥스트앱스 대표는 27일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10월 으뜸앱을 수상하면서 환하게 웃었다. 김 대표가 으뜸앱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 대표는 지난해 6월 두뇌퍼즐게임 '불리'로 으뜸앱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애플리케이션은 게임이 아니라 교육용 앱 '보카패밀리'다. 보카패밀리는 영어 단어가 나온 뒤 해석으로 나오는 풍선 중 맞는 해석풍선을 터뜨리는 게임을 통해 단어를 암기할 수 있는 앱이다.

김 대표는 "게임처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고민하다가 어학이 적격이라고 생각하고 어학앱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학앱이 서비스로 오랫동안 지속하기 위해서는 콘텐츠가 계속 공급돼야 한다. 현재 준비중인 영어단어는 EBS가 주관하는 영어능력시험인 토셀(TOSEL)에 쓰이는 영어단어다. 영어에만 그치지도 않는다. 조만간 일본어, 한문 등을 암기할 수 있는 보카패밀리도 나올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일본어-영어 버전을 내놓아 국내 사용자뿐만 아니라 해외 사용자에게도 접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게임과 학습을 접목한 앱들은 학습효과를 강조하다 지루해지거나 게임성만 강조하다가 학습효과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보카패밀리는 재밌게 하면서 학습효과를 최대한 높이도록 기획됐다. 특히 문제를 불규칙하게 제시하지 않고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이용해 암기효율성을 높였다.

김 대표는 "문제가 나오는 알고리즘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며 "문제를 틀려도 해당 단어를 암기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앱스는 연말 '불리'의 크리스마스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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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사회부장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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