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법원, 판매금지 가처분 재판 열어

프랑스 파리 법원이 8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신청한 '아이폰4S'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에 대한 심리를 연다.
파리 법원은 지난달 17일 이미 양측의 주장을 들은 만큼 가처분 판결을 내릴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호주에 이어 지난 3일 애플 안방인 미국에서 애플의 공격을 막아낸 만큼 이번에는 공격에서도 승기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프랑스 법원을 전략적으로 택한 만큼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프랑스는 통신 특허에 대해 유리하게 해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애플이 아이폰4S를 공개하자마자 첫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나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택했다.
다만 낙관할 수도 없다. 지난 10월 네덜란드 헤이그 법원은 삼성전자가 제기한 아이폰과 아이패드 판매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
당시 헤이그 법원은 삼성전자가 과도한 로열티를 요구하고 있으면서 프랜드 조건을 위반했다고 결론짓고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심리만 열고 판결은 연기될 지, 판결이 날지도 가늠할 수 없다"며 재판에 대해 예단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