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급 음성통화 'VoLTE' 어떻게 이용하나

HD급 음성통화 'VoLTE' 어떻게 이용하나

강미선 기자
2012.08.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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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단말기는 S/W 업그레이드 해야…양쪽 모두 VoLTE용 단말기 써야 가능

4세대 이동통신인 LTE(롱텀에볼루션)로 음성통화를 하는 VoLTE가 8일부터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첫 서비스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8일부터 VoLTE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내놓고 HD급 음성통화인 VoLTE를 상용화한다고 7일 밝혔다.

VoLTE는 데이터 통신 뿐 아니라 음성 통화까지도 LTE 망을 이용해 더 빠르고 또렷한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LTE폰이라고 하더라도 음성 통화는 기존 3세대(3G) 망을 이용했다.

VoLTE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SK텔레콤의 VoLTE 서비스인 'HD보이스'를 이용하려면 전용 단말이 필요하다.

SK텔레콤은 8일부터 ‘HD보이스'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S3 LTE'를 판매한다. 8월 이전에 출하된 '갤럭시S3LTE'를 구입한 SK텔레콤 가입자라면, 이달 중 진행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HD보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출시되는 대부분의 LTE 스마트폰에 'HD보이스'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14,640원 ▲240 +1.67%)도 8일부터 '갤럭시S3 LTE'나 '옵티머스 LTE2'를 구입한 고객들에게 VoLTE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8월 이전 출하된 제품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해야 VoLTE 기능을 쓸 수 있다.

VoLTE 기능이 제공되는 단말기를 손에 넣었다고 해서 누구와 통화를 하든 깨끗한 음질로 통화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VoLTE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통화하는 양쪽이 모두 VoLTE용 단말기를 사용해야 한다. 어느 한 쪽이라도 3G망을 이용하게 되면 통화 품질은 기존과 차이가 없다.

또한 아직까지는 동일한 통신사 가입자간에만 Vo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된다. 이동통신 3사간 이 부분에 대한 연동이 이루어지지 않아서다. 그러나 오는 10월쯤 타사 LTE 가입자간에도 VoLTE 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VoLTE가 되는 단말이 있다면 LG유플러스의 경우에는 LTE요금제에 가입한 뒤, Vo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별도의 부가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부가서비스 가입은 무료이고 VoLTE 이용정도에 따라 과금된다.

SK텔레콤의 경우에는 LTE요금제 가입자라면 별도 부가서비스 가입 없이 VoLTE를 쓸 수 있다.

두 회사 모두 VoLTE의 음성통화 요금을 기존 3G 음성통화와 마찬가지로 1초에 1.8원의 요율로 과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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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 에디터

증권,굴뚝산업,유통(생활경제), IT모바일 취재를 거쳐 지금은 온라인,모바일 이슈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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