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폰 '매출 100조 시대' 개막

삼성전자, 휴대폰 '매출 100조 시대' 개막

이학렬 기자
2013.01.25 09:17

연 매출 108.5조·4분기만 31.32조…영업익 20조 육박

삼성전자(179,700원 ▼400 -0.22%)휴대폰 사업이 연간 매출 100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20조원에 육박했다.

삼성전자는 25일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지난해 IM부문 매출액이 108조5000억원으로 100조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IM부문 매출은 △1분기 23조2200억원 △2분기 24조400억원 △3분기 29조9200억원 △4분기 31조32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분기 매출액이 30조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무선사업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판매 확대로 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네트워크/IT는 가격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익성이 다소 둔화됐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갤럭시노트2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고 중저가 라인업의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전했다. 태블릿PC도 갤럭시노트10.1 외 보급형 제품도 판매가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ASP(평균매단가)는 제품믹스 개선으로 전분기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IM부문 영업이익은 19조4400억원으로 20조원에 육박했다. 당초 삼성전자 IM부문 영업이익이 19조5300억원이나 지난해 10월부터 K-IFRS 개정에 따라 영업이익에 포함된 기타 영업손익 항목이 영업 외 손익으로 변경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조정됐다.

분기별로는 △1분기 4조2200억원 △2분기 4조1500억원 △3분기 5조6300억원 △4분기 5조4400억원이다. 4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마케팅비용과 성과급 지급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현준 동부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2 등 신제품 출시에 따른 프로모션 등 마케팅 비용과 성과급 지급으로 4분기 IM부문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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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사회부장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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