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게임으로 한국판 마크 핀커스가 되고 싶다"

"감동 게임으로 한국판 마크 핀커스가 되고 싶다"

홍재의 기자
2013.04.25 15:11

[대한민국모바일앱어워드 2013]브로드콘에이치시 최성희 대표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4월 으뜸앱을 수상한 최성희 브로드콘에이치시 대표. /사진=구혜정 기자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4월 으뜸앱을 수상한 최성희 브로드콘에이치시 대표. /사진=구혜정 기자

"페이스북용 기능성 게임을 개발하려고 기획했는데 실제 개발에 뛰어들어 게임성을 강조하려다보니 안드로이드용으로 출시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는 판단이 들더군요. 아직 원하는 바의 25%정도밖에 구현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바야흐로 디펜스 게임 홍수다. 조작의 편의성 때문에 수많은 디펜스 게임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대중의 사랑을 받는 유명 디펜스 게임은 흔하지 않은 실정이다.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4월 으뜸앱을 수상한 브로드콘에이치시의 '콜로니스위퍼즈'는 기존 디펜스 장르를 넘어 스토리와 카드전략 시스템까지 가미한 '특별한' 디펜스 게임이다.

최성희 브로드콘에이치시 대표(42)는 자신을 '장년' 벤처기업가라고 소개했다. 10여년간 온라인게임 사업을 하다가 모바일 게임으로 뛰어든 것이 지난 2010년. 중소기업청에서 애플리케이션분야의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앱 개발 및 창업·성장을 지원하는 '앱창작터' 1기 멤버다.

최 대표는 앱창작터에서 만난 동료들과 함께 재창업을 결심하고 브로드콘에이치시를 설립했다. 그동안 만든 유틸리티 앱이 70여종. '누구야', '허디', '내 손안의 작은 기쁨' 등 다양한 유틸리티로 글로벌 450만 다운로드를 올렸다.

콜리니스위퍼즈는 지난해 1월부터 개발을 시작했다. 당초 생각했던 장르는 나무를 우주에 심으면서 우주 식민지를 개척해가는 기능성 게임이었다. 현 게임은 디펜스 장르로 출시했지만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를 보강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 생명력이 3개월이라고 평가받고 있지만 최 대표는 3년~5년 정도를 내다보고 있다. 지난 1월 콜로니스위퍼즈를 출시한 것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더 완성된 게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었다.

최 대표는 징가를 창업한 마크 핀커스 대표처럼 되는 것이 목표다. 그는 "마크 핀커스가 나와 같은 나이에 창업을 했다"면서 "글로벌 이용자가 우리의 게임을 하고 인생에 도움을 받고 감명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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