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은 마스크5부제 적용 '아직'…"1인1매만 판매"

우체국은 마스크5부제 적용 '아직'…"1인1매만 판매"

김주현 기자
2020.03.08 14:25

우체국, 중복구매확인시스템 구축 이후에 5부제 적용…"적용 시기 미정"

전국 읍·면에서 마스크 판매를 시작한 28일 경기 파주시 문산우체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전국 읍·면에서 마스크 판매를 시작한 28일 경기 파주시 문산우체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우체국에서는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이 구축돼 '마스크 5부제'가 적용되기 전까지 1인당 판매 수량이 1매로 제한된다. .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은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 따른 공평한 보급을 위해 중복구매확인시스템 구축 전까지 1인당 마스크 판매 수량을 1매로 제한하기로 했다.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이 구축되고 나면 우체국에서도 약국처럼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하고 1인당 마스크 2매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 시스템 구축 이후엔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하면 약국이나 농협 하나로마트 등 공적판매처에서 중복 구매를 할 수 없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우체국에는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이 아직 구축되지 않아 다음주부터 당장 5부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며 "시스템 구축 시기는 아직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판매 우체국은 대구·청도지역 89개, 읍면지역의 1317개 우체국 등이다. 1매당 가격은 1500원이다. 장애인의 경우 대리인이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할 때 대리 구매가 허용된다.

총 판매 수량은 14만매다. 대구시내 우체국에서는 관서별로 적게는 280매에서 많게는 700매까지 마스크 수량이 배부된다. 지역별로 최대 700명의 시민들이 우체국을 구매할 수 있다. 청도 지역 우체국에선 230~500매 마스크를 판매한다.

읍면지역 우체국에서는 관서당 85~90매 마스크가 배부된다. 선착순 85~90명까지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판매가격은 1매당 1500원이다.

동일인이 농협 하나로마트와 우체국 등에서 공적 마스크를 중복구매하는 것을 막기 위해 번호표 배부 시간은 농협과 우체국 모두 오전 9시30분으로 단일화했다.

번호표는 오전 9시30분부터 배부하고 판매시간은 오전 11시부터다. 다만 제주 지역은 오후 5시, 도서지역은 도착상황에 따라 판매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오후만 근무하는 시간제 우체국은 오후 2시부터 판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 6일까지 읍면지역 1317개 우체국에서 277만8000여매, 대구·청도지역 89개 우체국에서 81만2000여매 등 총 359만여매를 판매했다. 판매우체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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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사회부 김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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