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글로벌 기업 아이디스와 美 실리콘밸리 캠퍼스 구축한다

KAIST, 글로벌 기업 아이디스와 美 실리콘밸리 캠퍼스 구축한다

박건희 기자
2025.04.22 15:48
KAIST 실리콘밸리 아이디스 캠퍼스 건물 모습 /사진=KAIST
KAIST 실리콘밸리 아이디스 캠퍼스 건물 모습 /사진=KAIST

KAIST(카이스트)가 글로벌 영상보안 전문기업 아이디스(16,860원 ▲520 +3.18%)(IDIS)와 손잡고 미국 실리콘밸리에 창업 캠퍼스를 구축한다. 올 가을학기부터 학생을 선발해 실리콘밸리로 파견한다.

KAIST는 22일 대전 유성구 본원에서 아이디스와 KAIST 실리콘밸리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리콘밸리 내 창업 교육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현지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 등을 함께 추진한다.

아이디스는 캠퍼스 구축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에 대지 면적 1만1938㎡(약 3611평), 건물 면적 3283㎡(약 993평),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매입했다.

이 공간은 '(가칭)KAIST 실리콘밸리 IDIS 캠퍼스'로 명명되며 향후 20년간 KAIST와 공동으로 활용된다. 아이디스는 캠퍼스 인프라를 KAIST에 제공하는 한편 현지 기업 체험 중심의 인턴십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KAIST는 올해 가을학기부터 우수 학생을 선발해 실리콘밸리 캠퍼스로 파견한다. 글로벌 창업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영달 아이디스 회장은 "나 역시 30년 전 KAIST 재학 중 실리콘밸리 인턴십을 통해 글로벌 기업 창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KAIST의 인재가 실리콘밸리라는 세계 최대 혁신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이광형 총장은 "아이디스와 함께하는 이번 실리콘밸리 프런티어 사업은 KAIST의 글로벌 비전과 실행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했다.

한편 KAIST는 2022년 뉴욕대와 공동으로 'KAIST NYU 조인트 캠퍼스'를 설립한 바 있다. 뉴욕 캠퍼스는 AI(인공지능), 신경과학, 데이터 과학 등 첨단 융합 분야에서의 공동 학위과정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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