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민간 상업 발사' 허가…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쏜다

국내 첫 '민간 상업 발사' 허가…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쏜다

박건희 기자
2025.10.20 09:43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스페이스워드 로고 /사진=이노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스페이스워드 로고 /사진=이노스페이스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국내 기업 처음으로 민간 상업 발사 허가를 받았다. 자체 개발 발사체 '한빛-나노'에 대한 발사 승인 절차가 마무리돼 본 발사 준비에 착수한다.

20일 이노스페이스는 우주항공청으로부터 첫 민간 상업 발사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브라질에서 한빛-나노를 발사하기 위한 '발사 윈도우' 기간이라고 밝혔다. 발사 윈도우는 발사 점검 절차, 임무 안정성, 브라질 공군과의 일정 조율 등을 고려할 때 실제 발사가 가능한 기간을 말한다.

이노스페이스가 수행할 이번 발사는 브라질 우주 발사장에서 민간이 수행하는 첫 상업 발사다. 발사장은 브라질 공군이 운영하는 알칸타라 우주센터로, 이노스페이스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발사 플랫폼에서 수행한다. 고객사의 위성과 탑재체를 고도 300km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는 게 목표다. 정규 탑재체 8기와 브랜딩 모델 1종이 실린다.

김수종 대표는 "이번 발사 허가는 발사체의 안전성, 임무 수행 능력, 환경 및 안보 기준 등 국가가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충족하고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상업 발사를 위한 법적·기술적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라며 "(브라질 발사는) 이노스페이스의 상업 발사 시장 진출을 알리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한빛-나노 발사의 미션 명은 '스페이스워드'(SPACEWARD)로, 이노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2단형 우주 발사체를 활용해 우주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딘다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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