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독파모 추가공모 결과 발표
추가 공모에 모티프·트릴리온랩스 2개팀 신청
트릴리온랩스 '근소한 차이' 탈락

AI 스타트업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국가대표 AI를 선발하는 '독자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정예팀으로 추가 선발됐다. 함께 도전장을 내민 트릴리온랩스는 근소한 차로 탈락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추가 공모를 통해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정예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정예팀은 기선발된 LG(98,500원 ▲2,700 +2.82%) AI연구원, 업스테이지, SK텔레콤(80,800원 ▼700 -0.86%)(SKT) 정예팀과 함께 2026년 상반기 독파모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컨소시엄에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모레, 크라우드웍스, 엔닷라이트, 서울대 산학협력단,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산학협력단, 삼일회계법인, 국가유산진흥원, 에이치디씨랩스, 매스프레소, 에누마코리아, 경향신문사, 전북테크노파크, 모비루스, 엑스와이지, 파두(51,200원 ▼400 -0.78%)가 참여한다.
독자적 기술 기반의 300B급 추론형 LLM(거대언어모델)부터 310B급 VLM(시각언어모델), 320B급 VLA(시각언어행동모델) 등으로 고도화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확보하는 게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제시한 개발 목표다.
아울러 모델 가중치, 코드, 연산 최적화 라이브러리 등 모델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전 영역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 대국민 플랫폼을 구축, 결합해 무료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개발한 AI모델을 API 형태로 제공한다. 또 여러 참여기관, 수요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공공·산업 분야 AX(AI 전환)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평가단은 모티프테크놀로지스에 대해 "다수의 핵심 모듈을 자체적으로 제안하고 구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및 비디오 영역에서도 독자적인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온 점에서 기술적 내재화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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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존에 개발한 모델이 글로벌 순위에 오르는 등, 상대적으로 적은 파라미터 규모와 제한된 데이터 환경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모델과 경쟁 가능한 성능을 달성한 경험은 효율적 아키텍처 설계 및 학습 전략 역량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와 함께 "컨소시엄 구성 또한 문화, 주거, 교육, 미디어, 제조, 반도체, 금융, 방산, 제약, 건설,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포괄하고 있어 기술 확산과 실증 측면에서 적절한 구조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기존 3개 정예팀과 같이 독자 AI모델을 처음부터(프롬스크래치) 개발해 상업용 오픈소스로 공개할 계획이며 글로벌 수준으로 확장적 AI모델 개발을 지향하는 등의 목표와 의지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트릴리온랩스는 근소한 점수 차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과기정통부는 "트릴리온랩스도 글로벌 주요 리더보드 등에서 성능을 입증하는 등 AI모델의 기술적 자립도가 우수한 것으로 받았고, 다른 정예팀들과의 유의미한 경쟁 등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으나 아쉽게도 정예팀에는 최종 선발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정예팀에 B200급 GPU(그래픽처리장치) 768장, 17억5000만원 규모 데이터 개별 구축·가공 비용과 100억원 수준의 데이터 공동 구매·활용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정예팀과 동등하게 'K-AI 기업' 명칭을 부여한다.
기존 3개 정예팀은 6월 말까지 AI 모델을 개발한다. 추가 선발된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이달부터 7월까지 개발한다. 모든 정예팀이 AI 모델 개발을 마친 8월 초 2차 단계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