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그룹사 AI 역량 강화 위한 'AI 스프린톤' 첫 개최

NHN, 그룹사 AI 역량 강화 위한 'AI 스프린톤' 첫 개최

유효송 기자
2026.03.30 09:04
/사진제공=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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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41,750원 ▼100 -0.24%)이 그룹사 임직원의 AI 활용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내 프로그램 'NHN AI 스프린톤(AI Sprinthon)'을 처음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프린톤'은 전력질주를 뜻하는 '스프린트(Sprint)'와 '해커톤(Hackathon)'의 합성어로, 짧은 기간 동안 AI를 활용해 결과물을 도출하는 실행 중심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NHN의 다양한 그룹사에서 모인 임직원들이 직군과 직급에 상관없이 3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서로 다른 전문성을 가진 구성원들이 협력했다.

본선에는 총 15개 팀이 진출해 신규 개발(게임·서비스)과 업무 생산성 두 가지 트랙에서 AI를 활용한 결과물을 선보였다. 신규 개발 트랙에서는 AI 추리 법정극, 캐릭터 육성 게임을 비롯해 AI 기반 여행 스토리텔링, B2B 회식 매칭 플랫폼 등 참신한 프로젝트들이 공개됐다. 업무 생산성 트랙에서도 NHN두레이 기반의 CS 에이전트와 NHN클라우드 통합 리소스 대시보드, 브랜드 네이밍 지원 도구, 그리고 AI 이미지 공장 및 업무 밀착형 브리핑 서비스 등 실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프로젝트들이 대거 출전해 총 상금 3000만원을 두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행사 첫날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 정우진 NHN 대표는 AI 시대에 대응하는 '실행 중심'의 조직 문화를 강조했다. 정 대표는 "AI 활용 능력에 따라 성과가 극명하게 갈리는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 그 자체보다 이를 판단하고 선택하는 인간의 역량과 주관"이라며 "무엇을 쓸지 고민하기보다 직접 부딪히며 우리만의 노하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스프린톤은 결과물의 화려함보다 AI의 도움을 받아 의도한 결과물을 도출해보는 경험 그 자체에 집중해주길 바란다"며 "NHN이 가장 앞장서서 AI를 유연하게 수용하는 'AI 퍼스트'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독려했다.

NHN 관계자는 "이번 AI 스프린톤은 단순한 기술 경진대회를 넘어 전사적으로 AI 활용을 일상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NHN은 AI를 실제 서비스와 업무 환경에 적극 도입해 조직 전반의 변화를 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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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송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유효송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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