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美 보스턴서 '해외인재 유치 홍보행사'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31일 미국 보스턴에서 재외 한인을 포함한 글로벌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해외인재 유치 홍보 행사'를 연다. 우수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국정과제 '브레인 투 코리아(Brain to korea)' 프로젝트 추진 일환이다.
최근 해외에 거주하는 신진 한인 과학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4.2%가 국내 복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국내 복귀 시 '질 좋은 일자리'가 부족해 정부가 급여·연구비 지원 및 안정적 일자리를 매칭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이에 정부는 우수 글로벌 인재가 국내에서 연구·취업 경로를 구체적으로 모색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우선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기관이 채용 부스를 운영해 실질적인 유치·채용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삼성전자(175,500원 ▼4,200 -2.34%), 현대차(468,750원 ▼26,250 -5.3%), KAI, LIG넥스원(691,000원 ▼44,000 -5.99%) 등 10개 기업과 서울대, KAIST, 고려대, 포항공대 기계연, 표준연 등 14개 대학·연구기관의 정보를 확인하고, 각 기관 담당자와의 심층 상담할 수 있다. 창업 전용 부스를 마련해 한국의 창업 진흥 정책과 창업지원 정보를 안내하고, 성공한 창업가들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더불어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 연구분야 '톱티어(Top-tier) 비자' 신설 등 우수 인재들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인재 유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우수한 연구자들이 한국을 매력적인 연구 거점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정부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행을 고민하는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정착 경로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