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과학의 달"…대한민국 과학축제 올해 첫 전국 개최

"4월은 과학의 달"…대한민국 과학축제 올해 첫 전국 개최

박건희 기자
2026.03.31 12:00

국내 최대 규모 과학축제
부산·대전·경기·전주 4곳서 확대 개최

2026년 대한민국 과학축제 포스터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6년 대한민국 과학축제 포스터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내 최대규모 과학문화 행사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4개 권역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의 달' 4월을 맞이해 전국 각지에서 전 국민 대상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연구단지가 조성된 대전 지역에서 열렸던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올해부터 수도권, 호남권, 영남권까지 확대한다. 각 지역의 기존 축제와 결합해 지역별 특징과 관련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는 내달 11~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시작한다. 부산 대표 먹거리 기업인 '삼진어묵'과 '덕화명란'을 중심으로 식품 속 과학 원리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요리 콘텐츠 '흑백요리사'를 콘셉트로 활용한 미각 체험 행사도 열린다.

이어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리는 축제에서는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과학도시의 미래상을 미디어 아트로 구현한다. 제11회 세계과학문화포럼과 연계해 'AI와 인간의 공존'을 논의하는 장도 마련된다.

24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수도권 축제가 가장 큰 규모다.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올해 각각 설립 60주년, 50주년을 맞이한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그간 성과를 대중에 소개한다. 이 밖에도 AI가 역사 속 중요한 과학적 순간을 포착한 명화를 소개하는 'AI 도슨트' 체험, AI로 음악을 만드는 'AI 과학 송캠프' 등이 열린다.

호남권 축제는 기존 전북과학축전과 연계해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전주대 대운동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AI와 지역특화산업을 폭넓게 다루며 주제는 미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 외에도 4월 한 달간 국민 참여 공모형 과학문화 이벤트를 연다. 전국 각지 아파트 커뮤니티로 찾아가 과학강연을 제공하는 '우리동네 과학방', 과학커뮤니케이터를 양성하는 '과학문화 창작자 양성 과정' 등을 내달 시작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국민이 가까운 과학문화 행사장을 방문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재미를 느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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