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이펙트] ③ "폭싹 기여했수다" 한국 경제에 900억원 기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제작비의 1.5배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됐다. 넷플릭스는 한국 고유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통로'가 됐다고 자평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3월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로 한국 경제에 약 900억원의 파급 효과가 발생했다는 추산 결과를 1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주인공 오애순(아이유)과 남편 양관식(박보검)의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시리즈로 아이유가 1인 2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총 16부작인 이 시리즈에 6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는 제주도 랜드마크를 정교하게 구현하고 시대에 맞는 세트를 제작하기 위해 4000여개 업체와 협업했다. 이외에도 600명 이상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참여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폭싹 속았수다로 전 세계에 제주의 '해녀' 문화를 소개했다"며 "넷플릭스 자체 조사에 따르면 한국 콘텐츠 시청자의 72%가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