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고려대 태양광 에너지 인프라 구축 기공식

SK텔레콤(102,300원 ▼1,100 -1.06%)이 고려대 서울캠퍼스에 태양광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여기서 만든 전기를 학교 운영에 활용한다고 13일 밝혔다.
고려대 서울캠퍼스 내 경영본관, 라이시움 등 20개 건물 옥상에 약 1.8㎿(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다. SKT는 태양광 발전 설비와 제어·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캠퍼스 유휴 공간인 건물 옥상을 친환경 에너지 생산 거점으로 전환하고 생산 전력을 학교 운영에 직접 활용하는 것이다.
고려대는 이번 사업으로 캠퍼스 내 신재생 에너지 활용 비중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일 것으로 기대했다. 연간 약 1069톤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 저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는 소나무 약 21만38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한다. 연평균 약 3억5000만원 수준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SKT는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 대학, 기업 고객의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 배출 저감을 지원하는 B2B 솔루션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AI·ICT 역량과 에너지 솔루션을 접목해 ESG 실천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구영 SKT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 만든 친환경 에너지 혁신 모델로 향후 도시와 산업단지로도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고객의 에너지 효율화와 ESG 가치 제고를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