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시대에도 카카오는 AI DC(데이터 센터) 등 인프라보다는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서비스에 장점이 있습니다."
정신아 카카오(37,600원 ▼550 -1.44%) 대표가 6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말하며 인프라보다는 서비스 공급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 대표는 "B2C 서비스 개발에 모든 역량에 집중하는게 주주 기대에 부합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AI 인프라 사업의 ROI(투자수익률)가 불투명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정 대표는 "AI 인프라 사업은 대규모 선행투자와 지속적인 설비 투자가 필요한데, GPU나 AI 서버는 최근 세대 교체가 매우 빠르다"며 "최근 경쟁적 공급 확대까지 감안하면 수요·공급 불균형으로 유발된 높은 수익성을 장기간 담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AI 인프라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보다는 소비자가 일상적으로 쓰는 모델부터 서비스까지의 레이어에 집중하며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