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넷마블문화재단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AI 기술 융합 교육 지원 프로그램 '2026 넷마블창문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재단은 27일부터 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 관내 9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약 250명을 대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정규수업과 방과 후 수업에 찾아가는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넷마블창문프로젝트는 아동·청소년 대상 창의·문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AI 기술 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2019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넷마블컴퍼니 임직원 기부금과 넷마블문화재단 기금을 더한 '넷마블나눔' 기금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AI 기술을 쉽고 체험형으로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AI 윤리 교육, AI로 게임 만들기, 감정을 읽는 AI 만들기, 사람 동작을 따라하는 AI 로봇 만들기, 블록코딩, 마이크로비트 팩맨 어드벤처 등 총 15회기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넷마블 사옥을 견학하고, 임직원 직무 특강과 넷마블게임박물관 관람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18년 출범했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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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JB우리캐피탈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메가존클라우드가 JB우리캐피탈에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했다. 금융권 보안 규제를 충족하는 구조로 설계해 보고서 작성 업무를 줄이고 실무 효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JB금융그룹 계열 여신전문금융회사 JB우리캐피탈의 핵심 업무보고서 작성 효율화를 위한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JB우리캐피탈은 기업정보 분석과 각종 보고서 작성에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 구조였다. 특히 영업승인신청서와 심사의견서 작성 과정에서 반복 작업 비중이 높아 신속한 의사결정과 영업 기회 확대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따라 JB우리캐피탈은 문서 작성과 정보 분석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 기반 플랫폼 도입에 나섰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사의 생성형 AI 컨설팅 서비스와 개발 서비스를 통해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AWS의 '아마존 베드록'을 기반으로 앤스로픽의 '클로드 소넷 4. 5'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했다. 실무진이 보고서 유형과 참고할 내부 문서를 선택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초안을 만드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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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실험실 창업 지원 '텍스코어' 3기 맡는다…5년간 75억 지원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텍스코어·TeX-Corps)' 3기 실험실창업혁신단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GIST는 이번 선정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약 15억원, 총 7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공 연구성과 기반 실험실 창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텍스코어(TeX-Corps)는 'Tech eXploration-Corps'의 약자로,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실에 축적된 연구성과가 실제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딥테크 창업 탐색 프로그램이다. 시장 검증, 창업 교육, 멘토링,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GIST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2기 실험실창업혁신단을 운영하며 매년 약 20개 내외의 실험실창업탐색팀을 선발해 시장 검증 중심의 창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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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표 AI기업 만난 배경훈 "모두의 AI 위해 과감히 투자해달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8일 국가대표 AI 관계기업을 만나 대국민 AI 서비스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4개사(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SK텔레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를 비롯해 네이버(NAVER), 카카오, NC AI 등 국내 대표 AI 기업이 참석했다. 국가 안보를 위한 독자 AI 확보 및 모두의 AI 실현을 위한 독자 AI 기반의 대국민 AI 서비스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우리 AI 기업들이 독자 AI 모델을 잇달아 출시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최근 중동 상황 등과 관련해 국가 전략자산으로서 자주적 통제와 균형을 위한 독자 AI 확보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자 AI 개발의 궁극적 목표는 국민들이 AI의 혜택을 누리고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이라며 "과거 인터넷 경제로의 전환기에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이 글로벌 기업 못지않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듯이, AI 시대에도 과감한 투자와 도전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우리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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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체감하도록"…SKT, 디지털취약층·40년 VIP 목소리 듣는다
SK텔레콤이 고객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담기 위해 CX(Customer Experience) 조직을 신설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에 나선다. 지난해 해킹 사태로 인해 잃었던 고객 신뢰를 되찾고, 점유율을 회복하겠다는 복안이다. SKT는 18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설명회를 열고 전국 고객 접점과 디지털 취약 계층을 찾아 상담, 교육, 휴대폰 케어 서비스 등의 활동을 연중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혜연 SKT 고객가치혁신실장은 "현장에 나가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회사의 변화로 연계하는 한편, 그 변화를 지속 가능한 구조로 만드는 것이 올해 SKT의 목표"라며 "고객들이 당사의 변화 노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SKT는 지난해 말 고객가치혁신실 산하에 CX(Customer Experience) 조직을 신설했다. 고객의 요구 사항을 듣고 구체화해 이를 상품이나 서비스에 반영하는 등 '고객 중심' 변화 실행을 지원하는 역할이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 직접 대면을 통한 니즈 수집 및 분석 △서비스 등 개선점 제안 △중장기 고객가치 향상 방안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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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B tv 핫딜', 4개월 누적 20억원 판매…홈쇼핑 상생될까
SK브로드밴드가 유료 방송 업계 최초로 시작한 홈쇼핑업계와의 상생 프로젝트가 좋은 출발을 알렸다. 숏폼 콘텐츠에 익숙한 이용자 시청 형태를 적절히 반영한 덕분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B tv 핫딜'이 4개월 만에 누적 판매 금액 20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서비스 초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이 서비스는 B tv 채널 41번에서 홈쇼핑 특가 상품을 1분 분량 숏폼으로 소개하고 구매 의사가 있는 소비자를 홈쇼핑업체 모바일 홈페이지로 직접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정부의 한시적 규제샌드박스 승인으로 출시됐다. B tv 핫딜은 하루 평균 채널 이용자 80만명, 누적 판매량 약 8만건 등을 기록했다. 현재 롯데홈쇼핑·현대홈쇼핑·NS홈쇼핑·홈앤쇼핑·공영홈쇼핑 등 TV홈쇼핑업체부터 SK스토아·KT알파쇼핑·쇼핑엔티·W쇼핑 등 데이터홈쇼핑업체까지 총 9개 업체가 참여 중이다. B tv 핫딜은 생필품을 중심으로 패션·가전·금 등 180개 내외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했다. 매주 고객 선호에 따라 20개 내외 상품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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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관절염, '주사 한 방'에 치료할 실마리 찾았다
퇴행성 관절염으로부터 연골을 지켜주는 핵심 단백질을 국내 연구팀이 발굴했다. 18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이철호·김용훈 국가바이오인프라사업본부 실험동물자원센터 박사 연구팀이 김진현 충남대병원 내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SHP(NR0B2)' 단백질의 역할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2월 온라인 게재됐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속에서 뼈와 뼈 사이를 보호하는 연골이 점점 닳아 없어지며 생기는 질환이다. 연구팀은 연골이 닳는 현상을 근본적으로 멈추게 하려면 몸속 SHP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연구팀이 실제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연골 조직과 퇴행성 관절염에 걸린 실험용 쥐를 분석했더니, 병이 진행될수록 SHP 단백질의 양이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 연골을 보호하는 핵심 성분인 SHP가 사라지면서 관절이 빠르게 가속하는 것이다. 나아가 SHP 단백질이 제거된 실험용 쥐는 일반 쥐보다 심한 통증을 앓고, 연골 손상 속도도 훨씬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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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제안한 'AIDC 연동규격', 국제표준으로 승인
SK텔레콤이 제안한 'AIDC(AI데이터센터)를 위한 기술 요소 및 연동 구조'가 이달 초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산하 SG11(스터디그룹11) 회의에서 국제 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 ITU-T는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정보통신기술(ICT) 국제 표준화 기구로, 약 190개 회원국과 900여개 산업·학계·연구기관이 참여해 글로벌 통신 및 네트워크 기술 표준을 논의한다. SKT는 2024년 5월 ITU-T에 'AIDC 기술의 연동구조와 방식'을 신규 표준화 과제로 승인받은 후, 약 2년간 연구와 국제 협력 논의를 거쳐 이번 표준 채택을 이끌어냈다. AI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시스템 연동 구조가 복잡해지고 있다. 특히 AIDC는 대규모 연산 처리뿐 아니라 전력·냉각·스토리지·보안·자원 운영 등 다양한 시스템이 작동하는 복합 인프라로, 일반 데이터센터보다 구조적 복잡성이 높다. 이에 AIDC 내부 시스템 간 신호 교환과 연동 방식을 정의하는 국제 표준 필요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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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환 더 빠르게…정부, 246개 AI 응용제품 개발에 7540억 지원
정부가 246개 AI 응용제품 개발에 총 7540억원을 지원하는 AX-Sprint(스프린트, 전력질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산업과 일상 전반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하기 위해 11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스프린트)'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사업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기획처가 총괄하고 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농식품부, 복지부, 기후부, 국토부, 해수부, 중기부, 식약처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제조, 농·축·어업, 국토·교통 등 생활·산업과 밀접한 분야에서 단기간(1~2년) 내 시장 출시가 가능한 AI 기술 적용 제품·서비스의 상용화를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과기정통부, 산업부 등 10개 부처에서 총 246개 AI 제품의 개발·출시를 지원하는데 올해 AX 예산 2조4000억원 중 6135억원을 투입한다. 단일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금액이다. 여기에 제품 개발·출시 비용을 위한 출연·보조금 4735억원과 융자 140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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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위해 장바구니 비웁니다" 알아서 척척 제미나이…뒷배경은?
"주변 스타벅스 매장을 찾고 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메뉴를 검색합니다. 주문을 위해 이전 장바구니를 비웁니다. " "배달의민족으로 가까운 스타벅스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10잔을 주문해달라"는 부탁에 '갤럭시S26'(S26)에 탑재된 구글 AI '제미나이'가 분주히 움직인다. S26 시리즈에 추가된 신기능 '작업 자동화'(Task Automation)다. '카카오T'·'우버 택시' 등으로 택시도 호출해준다. 이번 신기능은 구글 주도하에 플랫폼 기업, 삼성전자 등이 협업해 탄생했다. 18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S26의 제미나이가 카카오택시를 자동으로 부를 수 있는 건 카카오모빌리티와 구글이 장기간 이어온 협업 덕분이다. 그간 쌓아온 파트너십이 핵심 프로젝트로 자연스럽게 이어진 것. 카카오모빌리티는 2018년 카카오내비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에 기본 내비게이션으로 탑재되면서 연을 맺었다. 지난해에는 클라우드 기반 '제미나이 플래시'와 온디바이스 기반 '제미나이 나노' 등 LLM(거대언어모델)을 카카오 T 퀵배송 서비스에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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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경기장 관람석까지 보이네… 아리랑 7호 첫 촬영영상 공개
우주에서 이집트 카이로를 촬영했더니 피라미드 관광객까지 찍혔다. 한국이 독자개발한 30㎝급 초고해상도 광학위성 '아리랑 7호'(다목적실용위성 7호)의 결과물이다. 17일 우주항공청은 아리랑 7호의 첫 촬영영상을 공개했다. 아리랑 7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이 독자개발해 지난해 12월 아리안스페이스의 '베가-C' 발사체에 태워 발사한 관측위성이다. 아리랑 7호는 지상의 가로세로 30㎝ 크기 물체를 우주에서 식별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광학위성이다. 고정밀 자세제어시스템(CMG·제어모멘트자이로)도 탑재됐다. 위성의 방향을 초당 2도 이상 틀어 목표지역을 정확히 포착하고 안정적으로 관측하도록 한다. 아리랑 7호는 테라비드 이상의 거대한 저장공간에 지구관측 영상자료를 저장하고 광전송기술을 통해 실시간 촬영본을 지구로 보낸다. 아리랑 7호의 성능은 2015년 발사한 해상도 55㎝급 위성 '아리랑 3A호'와 비교하면 확연히 드러난다. 이상곤 항우연 다목적실용위성 7호 사업단장은 "HDTV(고해상도TV)를 보다가 UHD(초고해상도) 방송을 처음 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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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유심 정보 허점에…최민희 "정부 관리 강화" 예고
LG유플러스의 IMSI(가입자식별번호) 값이 전화번호와 연동돼 보안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신이용자식별정보 보호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이동통신 3사는 3GPP 기준에 따라 국가코드(MCC, 3자리) + 사업자코드(MNC, 2자리) + 가입자식별번호(MSIN, 10자리)로 구성된 IMSI 체계를 사용하고 있다. 최 의원실에 따르면 SKT는 IMSI 값에 랜덤 수열을 부여하는 방식의 난수를 도입했고, KT는 유심 제조사가 무작위로 부여하는 일련번호를 활용한다. 그러나 LG유플러스는 뒤 10자리에 휴대전화 번호를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지난 1월 화이트해커로부터 제보받았으나, 이 사실을 그대로 공개할 경우 LG유플러스 이용자 1100만명의 IMSI 값이 그대로 노출될 우려가 있어, 사실 공개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과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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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교통사고 후 멈추지 않는 차…집배원이 의식 잃은 시민 구했다
우편물을 배달하던 집배원이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시민을 구했다. 이 집배원은 사고 발생 후 혼잡한 출근길 도로에서 교통을 정리하는 희생정신도 보였다. 우정사업본부 서울지방우정청은 지난 12일 오전 8시40분 쯤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 인근에서 유상범 서울강남우체국 집배원이 의식이 없는 운전자를 구출했다고 17일 밝혔다. 당시 유 집배원은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옆 차선에서 사고를 낸 차량이 멈추지 않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차량을 따라갔다. 운전자 의식이 없는 걸 확인하고 즉시 119에 신고한 유 집배원은 차량 문을 두들겨 운전자를 깨우고 편안히 호흡할 수 있게 도왔다. 이후 정체된 도로 위 교통정리까지 마친 유 집배원은 뒤이어 도착한 경찰에 현장을 인계하고 배달 구역으로 이동했다. 유 집배원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급박한 상황"이라면서도 "공무원으로서 도로 위 사고로 혼란한 상황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고 운전자를 무사히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집배원은 평소 연탄봉사, 장애인복지관 방문 등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